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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출 사상 최대 6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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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출 사상 최대 6억 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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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올해 라면 수출이 6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라면 수출은 5억4972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8.4% 증가, 작년 연간 수출 4억6700만 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1억3856만 달러, 미국 7284만 달러, 일본 4498만 달러, 태국 2466만 달러, 필리핀 2237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라면 수출은 2016년 2억9000만 달러에서 2017년 3억8000만 달러, 2018년 4억1000만 달러로 늘었다.

이달 수출이 지난달 수준만 유지해도 올해 연간 수출은 6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같이 라면 수출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라면이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은 데다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의 홍보 효과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