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 시장 확대를 위해 온라인마켓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1년 까지 온라인을 통한 10%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새로운 온라인상거래 플랫폼을 내놓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대형 온라인몰인 플립카트(Flipkart)와 아마존(Amazon) 등의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오프라인 상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100억 달러(약 11조 원)으로, 직전 년에 비해 19%가량 늘어난 수치다.
인터넷 보급 확대와 금융 프로그렘의 가용성 증대로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마켓을 통한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게 외신의 분석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마켓을 통한 제품 구매성향도 영향을 미쳤다. 외신은 온라인판매 추세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 인도법인은 조만간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과 가전제품을 판매를 위한 삼성전자 온라인플랫폼을 내놓기로 했다.
와르시 부사장은 “기존의 충성스러운 삼성 소비자와 기술에 정통한 학생과 커뮤니티를 포함한 최초의 사용자들이 최신 기술에 엑세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