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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고위험군 분야 선수들 72시간 이내 검진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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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고위험군 분야 선수들 72시간 이내 검진받아야"

코로나19 확산세에 올해들어 세 번째 지침 내놔

미국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미대학체육협회(NCAA)는 대학 육상 경기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제시했다. 사진=LATIMES.COM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미대학체육협회(NCAA)는 대학 육상 경기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제시했다. 사진=LATIMES.COM

미국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미대학체육협회(NCAA)는 대학 육상 경기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제시했다.

18일(현지시간) 미 CNBC에 따르면 NCAA는 지난 15일 새로운 지침을 확정해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처와 관련해 내놓은 NCAA의 3번째 지침인 이번 발표엔 대학 운동선수들에게 가급적 실외에서 연습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연습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자체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최신 지침은 코로나19 증상에 노출될 개연성이 다른 종목에 비해 높은 분야에서 활동하는 고위험군 선수들 중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했거나 많은 인파들이 있는 곳에 머물렀던 이들에게는 14일 격리를 주문했다.

상대 선수와 잦은 접촉을 하는 스포츠 분야는 경기 이후 72시간 이내에 검진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이들 분야는 농구, 하키, 축구, 아이스하키, 조정, 럭비, 스쿼시, 배구, 수구, 레슬링 등이다.

이번 권고 및 제안은 2020년~2021 동계·춘계 대회 취소 이후의 상황을 감안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미국 대학들은 가을 학기가 개학하면 스포츠경기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관련 단체에 따르면 대면 수업을 준비했던 대학들은 전체의 55%에 달했으며, 30%는 캠퍼스 대면 수업과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를 준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