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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AI 스피커들의 '참 똑똑한' 인공지능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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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AI 스피커들의 '참 똑똑한' 인공지능 기능들

SKT, '누구 케어콜'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증상 여부 체크
KT, 르노삼성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정비소·교통상황 추천도
LGU+, 네이버와 '클로바 클락+' ...공기청정기 등 각종 가전기기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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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NUGU)와 KT의 인공지능 지니. 사진=각 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색다른 인공지능 기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인공지능(AI) 시스템 '누구 케어콜'의 경상남도 지역 도입 한 달을 맞아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누구 케어콜은 SK텔레콤이 자사의 인공지능 누구(NUGU)를 활용해 자가격리∙능동감시 중인 대상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20일부터 경상남도 지역 18개 시군 20개 보건소에 적용되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해왔다

누구 케어콜은 경상남도내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2442명을 대상으로 2만4000콜, 258시간의 전화 모니터링을 해 경상남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약 40%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머지 60%의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대상이었다.

KT는 르노삼성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 국내서 출시되는 르노삼성 차량에 KT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인공지능(AI) 스피커의 기능이 탑재된다.
스마트폰을 차량의 장비와 연결하지 않고도, 차량에 내장된 통신 단말기를 통해 음악을 듣거나 날씨정보·뉴스·팟캐스트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 음성 명령으로 제어하는 기능은 내년쯤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차량 상태에 따라 주유소나 정비소를 추천하고, 운전자의 일과에 맞춰 목적지를 제안하는 ‘AI 오토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주행상태나 교통상황을 고려해 경로를 추천하고, 차량 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해 환기기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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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함께 LED 탁상시계 형태의 AI스피커 ‘클로바 클락+(CLOVA Clock+)’를 곧 출시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함께 LED 탁상시계 형태의 AI스피커 ‘클로바 클락+(CLOVA Clock+)’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클로바 클락+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스피커 기능에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각종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컨 기능이 접목됐다.

이용자들이 AI스피커 기능 중 날씨·시간 정보 검색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점을 고려, 탁상시계형을 선택했다. 탁상시계 화면에 날씨, 미세먼지 아이콘을 직관적으로 나타내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클로바 클락+에는 처음으로 ‘출발 타이머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미리 클로바 앱에 출발지·목적지·이동수단·도착시간을 설정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출발시간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바쁜 아침 출근 시간에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줘 그에 맞게 준비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스피커 시장은 갈 수록 더 치열해 질 전망"이라며 "부가기능 접목과 타사와의 협력를 통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