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국가들, 특히 영국에서는 새로운 현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몇 달 동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대차는 체코에서 코나 전기차 생산을 부분적으로 시작해 생산량을 늘렸고, 유럽국들과 영국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또 유럽 체코에 본사를 둔 공장에서 제조한 차량의 도입과 한국 울산의 설비로부터 기존의 가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새로워진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영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 아이오닉 일렉트릭, 아이오닉 플러그인 이 세 모델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2020년 말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산타페가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2020년 말까지 현대차 전체 제품군 중 4분의 3(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올전기)이 ‘전기화’된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 MD는 “초기 전기차를 영국에서 내놓기 시작한 이후로 수요를 맞추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공급 개선으로 어느 때 보다 많은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납품 물량뿐 아니라 영국 최대 전기차 공급사 중 하나가 되겠다는 목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