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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 전기차, 영국 공급 확대..최대 판매업체 목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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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 전기차, 영국 공급 확대..최대 판매업체 목표로 뛴다

2020 현대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미지 확대보기
2020 현대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대차가 영국 시장에서 최대 전기차 판매업체를 목표로 뛰고 있다.

유럽국가들, 특히 영국에서는 새로운 현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몇 달 동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대차는 체코에서 코나 전기차 생산을 부분적으로 시작해 생산량을 늘렸고, 유럽국들과 영국 수요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현대차 영국판매법인은 “2020년 들어 영국에서만 수천 대 전기차가 주문 및 운송 되었고, 앞으로 영국 소비자들은 주문 후 더 빠르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럽 체코에 본사를 둔 공장에서 제조한 차량의 도입과 한국 울산의 설비로부터 기존의 가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새로워진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영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 아이오닉 일렉트릭, 아이오닉 플러그인 이 세 모델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2020년 말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산타페가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2020년 말까지 현대차 전체 제품군 중 4분의 3(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올전기)이 ‘전기화’된다.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 MD는 “초기 전기차를 영국에서 내놓기 시작한 이후로 수요를 맞추기 어려웠지만, 올해는 공급 개선으로 어느 때 보다 많은 전기차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납품 물량뿐 아니라 영국 최대 전기차 공급사 중 하나가 되겠다는 목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