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주요 은행
UBS의 독일 자회사는 긴 벌금 절차를 피하게 됐다고 슈피겔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
UBS는 당초
8300만 유로의 벌금을 내야 할 처지였지만 법원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UBS의 손을 들어주었다
.
만하임 지방 법원은
1년 후 세금 회피를 돕고 베팅하는
UBS의 독일 자회사에 대한 벌금 절차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그러나 지난
4일 만하임 지방 법원이 발표한 것처럼 스킴 과정에서
400만 유로가
UBS AG에서
UBS 독일
AG로 유입됐다
.
검찰에 따르면
, 현재
UBS 유럽
SE의 관리자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탈세로 고객을 지원해 온 의혹을 사고 있다
. 스위스 모회사와 공조해 이들은 국내 송금으로 위장한 돈을 내부 중간 계좌로 이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검찰은 이 같은 정황을 근거로
UBS 독일에
8300만 유로의 벌금을 구형했다
. 그러나 법원은 이미
3월 말 벌금 부과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고
, 길고 복잡한 증거 절차를 거쳐도 이와 같은 판단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