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방역이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통해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과정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답답함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블루의 예방 및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한다.
교육부는 그동안 포항 지진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및 정신적 회복을 위한 정신과 전문의를 학교 현장에 지원해왔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등교수업 이후 학교 내에 유증상자 또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심리지원을 통해 학교의 교육 활동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