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렉에 따르면, 니콜라모터스는 테슬라가 자사의 디자인 특허 3개를 훔처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드 엔트리 도어, 전면 유리의 랩윈도실드,차체 형상 등 세가지다.
일렉트렉은 "이는 니콜라모터스가 생기기 수십년 전에 이미 나와 있던 것"이라면서 "이번 소송은 아주 어처구니 없고 니콜라모터스가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의심스런 주장을 놓고 소송을 하려고 애쓰는 것처럼 애쓰는게 그들을 얼마나 취약하게 보이게 하는지를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니콜라모터스는 4년 전인 2016년 하이브리드 전기·천연가스 세미트럭 '니콜라 TRE'를 발표했다.이후 같은해 12월 대규모 수소공급 사슬과 주유네트워크 계획과 함께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와 연료전지 수소트럭 '원'으로 계획을 바꿨다.
테슬라는 배터리 전기 트럭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자체 세미트럭을 공개했다.
당시 니콜라는 "테슬라는 배터리전기로만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 주행거리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조롱하고서도 뒤에 배터리 전기 트럭을 발표하기도 했다.
일렉트렉은 "밀턴은 USPTO가 자사 특허를 인정해 승맀다고 주장하지만 그게 소송에서 이길 확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테슬라의 시도는 특허를 죽임으로써 소소을 피하려는 것이었고 이는 이런 특허 배경의 구상이 독창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리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