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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NRC, 펜실베니아 원전 2기 최장 80년 운전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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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NRC, 펜실베니아 원전 2기 최장 80년 운전 허가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NRC)가 20년간 운영 연장을 허가한 동부 펜실베니아 피치 바텀 원전.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NRC)가 20년간 운영 연장을 허가한 동부 펜실베니아 피치 바텀 원전.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NRC)는 6일(현지 시간) 1970년에 가동에 들어간 동부 펜실베니아 피치 바텀 원전(Peach Bottom Power Stations) 2,3호기에 대해 최장 80년의 운전을 허가했다.

에너지 전문잡지 파워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미국 원전의 운전 기간은 일본과 같은 40년이다. 하지만, 원자력 규제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20년씩 두 번 연장할 수 있다.
현재는 대부분의 원전에서 60년간 운전이 인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피치 바텀 원전은 오는 2050년까지 가동하게 된다.

전력회사 엑슬런 제너레이션이 지난 2018년 연장을 신청한 후 NRC가 원전의 안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20년 추가 연장을 승인했다.

원전을 가진 미국의 전력 회사는 운전 연장을 통한 수익 향상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