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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줄줄이 취소…"꽃 대신 e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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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줄줄이 취소…"꽃 대신 e쿠폰"

교육·문화 e쿠폰 15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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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행사가 취소되며 꽃다발 수요가 줄고 e쿠폰 수요가 늘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가 전국을 덮쳤다. 대구에서 '슈퍼 전파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전국의 졸업식·입학식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다. 이에 따라 입학식·졸업식에 빠질 수 없는 꽃다발 수요가 대폭 줄었다.

25일 11번가에 따르면 졸업식 선물 구매 시즌인 최근 일주일(2월 12~18일) 꽃다발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꽃바구니는 18%, 비누 꽃다발 매출도 21%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호텔 뷔페 e쿠폰은 243%, 뷰티·헤어 e쿠폰 판매량은 119% 증가했다. 피자 e쿠폰과 편의점 e쿠폰도 각각 119%, 112% 늘었다. 교육·문화 e쿠폰은 1542%나 늘어 입학과 졸업 시즌 특수를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옥션에서는 전년뿐만이 아니라 전주에 비해서도 꽃 카테고리 판매가 줄었다. 옥션이 2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꽃·이벤트 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8%, 전주 대비 9% 줄었다. 그에 비해 커피·음료 e쿠폰은 전년 대비 16%, 편의점 e쿠폰은 774%나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했을 때 두 업체 모두 꽃과 e쿠폰 카테고리 판매량이 증가해 온라인으로 입학식·졸업식 등을 축하하기 위한 선물 구매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가운데 입학식·졸업식이 취소되면서 이 시즌 인기가 높았던 꽃 카테고리 매출이 감소했다"라며 "대신 만나지 않고도 선물로 보내기 좋은 e쿠폰 판매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