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에서 농협은행은 스포츠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농협스포츠단은 소프트테니스(정구)와 테니스 선수들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테니스부는 정구부보다 15년 뒤에 창단했다. 1974년 창단한 이래 1982년부터 2014년까지 인도 뉴델리 아시아경기대회 등에 출전해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을 따냈다.
농협스포츠단은 선수단 운영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활용한 동호인대회 개최와 재능기부도 활발히 하고 있다. 테니스 원포인트레슨과 유소년 매직테니스, 소프트테니스 초중생 선수대상 코칭이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이다. 농촌지역과 소외계층 유소년 등을 대상으로국가대표 선수 등 선수단과 함께 하는 일일 레슨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매직테니스는 어린이를 위한 가벼운 미니라켓, 미니네트, 부드러운 공을 사용해 테니스 동장을 재밌게 구성해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또 농협은행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농협은행 3x3 길거리농구 대회, 농협은행 전국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대회, 농협은행 전국 동호인 소프트테니스 대회 등 동호인대회도 활발하게 개최하며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NH투자증권은 프로골프단을 운영하며 프로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믿음과 신뢰’로 대표되는 NH투자증권의 기업문화를 담은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은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와 함께 ‘도전과 열정’이라는 승부의 기본정신을 모토로 2011년 창단했다. 창단 첫해 한국과 일본에서 배상문, 강경남이 5승을 합작했고 그 이후로 정혜진, 강경남, 이미림, 이승현, 조윤지, 박민지의 활약으로 현재 ‘통산 21승’을 기록, 당당히 금융계 골프명가로 발돋움 하고 있다.
현재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에는 이미림, 이승현,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프로 등 5명의 프로골퍼가 소속돼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