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제작발표회 당시 "K팝이 전 세계에서 계속 영향력을 끼쳤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이번에 탄생하는 그룹은 꼭 빌보드에서 많은 활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었다.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 순위 발표식에선 데뷔 멤버 11명이 결정됐다. 데뷔 그룹의 이름은 '엑스원'(X1)으로 공개됐고, X1의 센터로 활동할 1위는 김요한(위엔터테인먼트)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2위 김우석(티오피미디어), 3위 한승우(PLAN A), 4위 송형준(스타쉽), 5위 조승연(위에화), 6위 손동표(DSP미디어), 7위 이한결(MBK), 8위 남도현(MBK), 9위 차준호(울림), 10위 강민희(스타쉽) 등이 그룹 X1으로 향후 5년간 세계를 누비게 됐다.'
매번 연습생 분량 문제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던 '프듀X'는 일부 상위권 연습생들에게는 2년 전 시즌2 열기에 뒤지지 않았지만, 최상위권 쏠림이 심하고 전반적인 화제성은 저조했다는 평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