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 ES8 4803대 리콜

중국의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모델 ES8 4803대를 리콜했으며 이는 공급 차량의 3분의 1에 해당한다고 중국의 영문 일간지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니오는 법에 따라 배터리 품질로 인한 사고에 대한 재산 손실을 모두 보상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니오는 중국의 시장관리감독총국(SAMR)의 지시에 따라 2018년 4월 2일부터 2018년 10월 19 일 사이에 제조된 파워 배터리 팩이 포함된 4803대의 ES8 전기 자동차를 리콜했다.

이 리콜 대상의 차량에 사용된 파워 배터리 팩에는 전압 샘플링 장치가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부적절한 위치에 있는 사양 모델 NEV-P50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전기 자동차 제조사인 니오는 리콜 대상 범위 내에서 안전 배터리를 무료로 제거할 수 있도록 파워 배터리 팩을 차량용 개선 버전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적어도 3대의 니오 ES8 차량에 자체 점화 사고가 있었고 SAMR가 사고 차량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5월 니오는 17만대가 넘는 ES8 차량을 인도했으며 2018년 10월 20일 이후 생산된 70킬로와트/시의 배터리 팩에는 안전 위험이 없는 사양 모델 NEV-P102의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