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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서비스 AI무인 주문 쇼핑 매대 ‘제로페이샵’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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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서비스 AI무인 주문 쇼핑 매대 ‘제로페이샵’ 첫 선

6.2 서울시 개최 “2019세계 공유의날’ 체험행사에 “제로페이샵” 브랜드로 전시

상공인과 함께하는 공유경제서비스 AI무인 주문쇼핑 매대 '제로페이샵'이 다음달 2일 첫선을 보인다.

서울시 공식지정 공유기업 도시공유플랫폼㈜ (대표: 박진석)이 다음달 2일 2019 세계 공유의날을 맞아 서울시가 서울광장 일대에서 여는 공유 체험행사에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 음식주문과 상품판매까지 가능한 첨단장비인 AI무인매대(AISS Go: AI Smart Store Go) '제로페이샵'을 처음으로 선 보인다.
6월2일 세계 공유의날 행사에 선보일 AI매대 아이스Go(2.0버전) '제로페이샵' 체험부스 이미지. 사진=도시공유플랫폼이미지 확대보기
6월2일 세계 공유의날 행사에 선보일 AI매대 아이스Go(2.0버전) '제로페이샵' 체험부스 이미지. 사진=도시공유플랫폼

아마존Go가 중대형 무인 매장이라면, 이번에 선보이는 AI매대 '제로페이샵'은 이동이 가능한 소형 무인매대다. 또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음식 주문·결제와 상품판매까지 무인으로 가능하도록 국내 최초로 고안된 첨단 장비이다. 사물인식 기반의 센서로 음식과 상품정보를 32인치 컬러모니터로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실시간 보고, 매대에서 직접 만지면서 결제,구매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세계 공유의 날 체험행사에서는 서울시가 소상공인을 위해 보급중인 제로페이의 전용매대가 꾸며진다. 행사 참가자들은 부스형태로 꾸며진 아이스Go 매대에서 쿨팩, 무선선풍기 등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을 제로페이를 이용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비치된 상품을 터치하면 사물인식과 위치기반 센서가 알려주는 재미있는 큐레이터 기능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이 첨단장비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과 도심의 유휴공간에 보급해 음식주문 무인화를 통한 매출증대는 물론, 상품 판매를 통한 부가수익 창출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공간 공유경제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AI매대 '아이스 고 (AISS Go: AI Smart Store Go)' 100대 시범 보급사업을 추진중이며, 총판,대리점 보급체제를 구축되는 대로 연내 1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석 대표는 "소상공인 매장을 중심으로 기존 QR마트 2.0모델인 AI무인매대를 출시 보급하면서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아이디어 상품, 농축산식품부 지정 6차산업 특산품의 판로개척 사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만드는 공유경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기반인 소상공인들에게 부가수익창출로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스스로가 자구책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1단계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직장인,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시공유플랫폼㈜는 지난 8일 서울시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 운영하는 공식 공유경제기업으로 지정됐으며 100% 사전러닝 기법으로 상품 인식과 자동결제, 인공지능 디스플레이 광고까지 가능한 이른바 AI무인매대 '아이스Go 3.0버전'도 상반기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