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부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10일 발표한 랭킹이다.
민주주의 지수 순위 세계 1는 노르웨이(9.87)다.
또 캐나다(9.15)가 6위에 올랐고, 독일(8.68)과 영국(8.53)은 각각 13위와 14위를 차지했다.
미국(25위·7.96), 프랑스(29위·7.80) 이탈리아(33위·7.71)등은 한국보다 순위가 더 낮았다.
한국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결함 있는 민주주의'(Flawed democracy) 국가로 분류됐다.
EIU는 ▲ 선거절차와 다원주의 ▲ 정부의 기능성 ▲ 정치 참여 ▲ 정치 문화 ▲ 시민 자유 등 다섯 가지 척도로 민주주의 발전 정도를 평가GKRHDLtEK.
한국은 선거절차와 다원주의 항목에서 9.17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정치 참여 항목에서 7.22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은 7.99로 한국의 뒤를 이어 22위를 차지했다.
대만은 7.73으로 32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가 각각 6.39와 6.38을 받아 65위와 66위에 랭크됐다.
130위에 머무른 중국은 3.32를 받아 '권위주의'(authoritarian)로 분류됐다.
북한은 1.08로 167개국 중 최하위이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