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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 2024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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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 2024년까지 연장"

오는 24일 계약만료 전에 정식계약 체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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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코리아 사내 전경. 사진=빗썸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원화 거래 지원을 위해 체결한 NH농협은행과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오는 2024년 3월 24일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양사가 당초 체결한 실명 계좌 서비스 계약의 기한은 오는 3월 24일이다. 빗썸 측은 "재계약을 위한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계약 만료 시점인 24일이 오기 전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9월, 가상자산 원화 거래는 실명 계좌를 통해서만 이뤄지게 하는 의무를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을 실시했다. 이에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실명 계좌 계약을 체결했다.

빗썸의 원화 거래 마켓에는 현재 206개의 가상자산들이 상장돼있다. 최근 빗썸은 컴투스의 엑스플라(XPLA), 플레이놈의 레저메타(LM) 등 국산 블록체인 기반 자산들을 상장했으며 BTC와 원화 거래를 동시 지원하던 자산 97종을 원화 마켓으로 통합했다.

이번 계약에 관해 빗썸 측은 "NH농협과 당사는 5년 동안 자금세탁방지 체계 강화, 안정적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함께해온 파트너"라며 "양사간 상호 협력,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