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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올해 주식 액면변경 36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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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올해 주식 액면변경 36개사"

"액면 다양해져 주가 단순비교 어려우니 투자 유의해야”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올해 모두 36개 상장법인이 주식 액면 변경을 실시한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10일 밝혔다.

2022년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휴스틸 등 총 36개사로 전년의 37개사에 비해 1개사 줄었다. 액면분할이 20개사, 액면병합이 16개사이고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13개사, 코스닥시장 23개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1000원 및 5000원→500원 액면분할(각 4개사)이,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500원 액면병합(9개사) 및 500원→100원 액면분할(7개사)이 다수를 차지했다.

액면분할의 경우 5000원→10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4곳, 5000원→500원 4곳, 1,000원 → 500원 1곳, 500원 → 200원 3곳, 500원 →100원 7곳, 200원→100원 1곳이다. 액면병합은 500원→5000원으로 병합한 회사 2곳, 500원→2500원 3곳, 500원→1000원 1곳, 200원→1000원 1곳, 100원→500원 9곳이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49.6%, 코스닥시장에서 78.1% 차지했다. 2022년 12월말 기준 증권시장에는 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500원(49.6%), 5000원(29.3%), 1000원(12.7%)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78.1%), 100원(16.3%), 1000원(2.1%), 200원(1.2%) 순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되어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김종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k54321@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