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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코스닥 데뷔날 공모가 22.4%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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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코스닥 데뷔날 공모가 22.4% 상회

검색엔진 '엠파스' 개발 참가 기업…자연어 처리·AI 기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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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테크놀로지의 7일 거래가 차트. 사진=KB증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 테크놀로지가 코스닥서 거래를 시작한 7일 종가 3만6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 2만5000원에 비해 22.4% 높은 가격이다.

이날 코난테크놀로지는 3만5300원에 거래되기 시작, 장초 3만6300원까지 거래가가 치솟았으나 하락세로 전환해 시가 대비 13.31%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을 중심으로 한 정보검색 스터디클럽 'KONAN(Korean Natural Language Analysis)'을 모태로 한 기업으로, 창립 직후 검색엔진 '엠파스' 개발에 참여한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연어·멀티미디어 기반 검색 기술을 개발해온 코난 테크놀로지는 이후 빅데이터 처리·인공지능(AI) 머신 러닝·딥러닝 등의 기술을 확보했으며 통합 검색 엔진 '코난서치', 지능형 텍스트 분석 엔진 '코난 애널리틱스', 객체인식 솔루션 '디와쳐', 자동 자막생성 솔루션 '디리스너' 등을 서비스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의 대표이사는 김영섬 창업자다.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의 관계자와 경영진이 총 50.06%의 지분을 들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SK커뮤니케이션즈(26.54%, 이하 지분율), 한국항공우주(10%)가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