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6시 17분(동부 표준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02.00포인트(0.67%) 상승한 3만871.0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은 29.50포인트(0.79%) 상승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114.50포인트(0.98%) 올랐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에드 모야 오안다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경기 침체에 대한 논의가 월가의 초점으로 남아 있다"며 "이는 주식시장의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단기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야 애널리스트는 ″월가는 인플레이션이 언제 정점을 찍을지, 얼마나 빨리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며,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곧 답을 주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짐 리드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연준 관리들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향후 12~18개월 동안 금리 인상 속도를 더 낮게 책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하면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 자문 회사인 카본 콜렉티브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잭 스타인은 "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공격적인 연준, 고유가, 지정학적 긴장 등 주식을 약세장으로 몰아넣을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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