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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비트코인 폭탄' 맞은 테슬라·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 손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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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비트코인 폭탄' 맞은 테슬라·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 손실 급증

코인베이스 로고. 사진=로이터
코인베이스 로고. 사진=로이터
투자자들이 위험한 자산에서 멀어지면서 13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대표적인 비트코인 투자기업 테슬라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평가손실액도 급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두 기업의 비트코인 손실액은 15억 달러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1% 하락한 52.01달러로 5월 종가 최저가인 53.72달러를 밑돌았다.

비트코인은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더리움은 최근 거래에서 시가총액 4분의 1 이상이 증발됐다.
위험자산에 대한 변동성은 광범위하게 일어났다.

암호화폐 대부업체인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극단적인 시장 상황을 이유로 모든 인출, 암호화폐 간 스왑, 계좌 간 이체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식 시장에서 S&P500은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한 약세장에서 마감했다.

코인베이스는 주식이 공개되었을 때 거래를 시작한 381달러보다 약 85%나 떨어졌다. 3월 말 이후 70% 이상 하락했다.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은 최근 몇 달간 위험 자산에 대한 거시경제적 역풍과 상관관계가 있다. 투자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해 우려하면서 기술주에서 디지털 화폐에 이르기까지 위험자산을 대규모로 매각했다.

비트코인 2만3000선이 붕괴하면서 테슬라가 보유 중인 약 15억 달러의 비트코인 가치가 이날 10억 달러 수준으로 약 5억 달러 줄었다. 테슬라 주가는 7.1% 폭락한 647.21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비트코인 평가손실액이 10억 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29,918 BTC를 보유 중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25.31% 폭락한 151.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