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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16>개인 투자자들이 기술적 분석 범위를 좁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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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16>개인 투자자들이 기술적 분석 범위를 좁혀야 하는 이유

당신도 상한가·급등주 주인이 될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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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나 급등주는 주식 투자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로망입니다. 더구나 1%대 초저금리 시대를 맞으며 많은 돈이 증시로 유입된다는 뉴스가 전해집니다.

모두가 수익 내기를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 시리즈 초반부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기본적 분석이나 기업에 대한 정보 등 많은 부분에서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더군다나 개인 투자자들은 시세를 바꿀만한 힘이 없습니다.

물론 고수라고 불리는 일부 특별한 개인 투자자는 예외겠지요. ‘시골의사’로 널리 알려진 박경철 원장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박 원장의 저서를 보면 기술적 분석뿐 아니라 시세를 통찰하는 능력을 갖췄으니 일반 개인 투자자들과는 다른 차원에 있는 사람이 분명합니다.

증권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웬만한 주식투자라면 이동평균선에 대한 것은 물론 엘리어트 파동이론, 갠의 각도론, 다우이론, 사케다 삼법 등 수많은 기술적 분석에 관한 책을 보았거나 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여기에 자칭 고수라는 사람들의 온갖 비법서들 까지 더해져 기술적 분석 책 또한 난무합니다.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그만큼 기술적 분석에 목을 맨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그 많은 기술적 분석에 대한 내용들이 실전투자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10여 년 전만해도 주가 이동평균선을 설명하는 책에는 20일 이동평균선에 대해 거의 100% ‘생명선’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무슨 만병통치약인 듯 다뤘습니다. 또 눌림목 구간이니 매수하라고 써 놓은 책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20일 이동평균선이 ‘생명선’이고 꼭 ‘눌림목’ 구간인지는 HTS에서 각 종목의 차트를 돌려가며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종목 가격대에 따라, 종목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책대로 하면 망한다는 얘기가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전투자 대회에서 우승도하고 7회 이상 좋은 성적을 낸 어느 투자고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런 고백을 하더군요. “책을 너무 많이 봐서 망한 경험이 있다”고 말입니다.

[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 시리즈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어렵고 실전에 활용하기 힘든 기술적 분석보다 간단하고 확률이 높은 분석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엄청난 비법을 담고 있는 듯한 엘리어트 파동이론만 해도 그렇습니다. 그 이론을 100% 아니 70%라도 실전에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상승 5파동과 하락 3파동이 언제 시작하고 언제 마무리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나요.

실전투자는 어려운 고급이론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돌파, 지지, 저항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수익이나 위험관리에 훨씬 유리합니다.

주가의 이력과 패턴, 추세를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경험치가 쌓이면 어떤 속성을 갖고 움직이는 주식들이 상한가도 나오고 급등하는지 안목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예시된 서울제약 일간차트는 240일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는 패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차트를 뒤로 돌려보면 2010년과 2012년에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조[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11>240일 이동평균선이 주는 여러 가지 신호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