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30일부터 확대 운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30일부터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신규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3개 노선은 증편 운행하는 등 심야 공항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30일부터 N6701(인천공항-동대문디자인플라자), N6703(인천공항-잠실롯데월드) 2개 노선이 새로 운행을 시작한다. 심야 공항버스 운행노선이 기존 3개에서 5개로 늘어난다.

N6701 노선은 일 3회 인천공항-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구간(주요 경유지 : 마포역, 서울역 등)을 운행하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발 기준 종점까지 1시간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발 기준 1시간 10분 가량이 걸린다.

N6703 노선은 일 3회 인천공항-잠실롯데월드 구간(주요 경유지 : 서래마을, 코엑스(삼성역) 등)을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발 기준 종점까지 1시간 3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발 기준 1시간 10분 가량이다.

또,한 30일부터는 기존에 운행 중인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공항버스 3개 노선의 운행 편수가 하루 12회에서 20회로 2배 가까이 늘어난다.

노선별 운행시간 및 정류소 위치 등 세부 이용정보는 각 운송사 홈페이지(공항리무진, K공항리무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특이 이번에 신규 운행하는 2개 노선은 ‘티머니go’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예매도 가능해 사전 예매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인천공항-서울 구간 심야 공항버스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12월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으나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행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지난 3월 3개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2개 노선 추가 운행과 기존 노선 증편 운행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의 70% 수준(운행편수 기준)을 회복하게 되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