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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베이징·상하이 노선 전면 재개…한·중 도심 접근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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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베이징·상하이 노선 전면 재개…한·중 도심 접근성 극대화

서울·베이징·도쿄 수도잇는 '베세토 비즈포트' 3년만에 완전 복원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27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3층에서 열린 '김포-베이징·상하이 노선 운항재개 기념식'  주한중국대사(5번째) 등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 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27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3층에서 열린 '김포-베이징·상하이 노선 운항재개 기념식' 주한중국대사(5번째) 등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 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참석자들이 취항 항공사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참석자들이 취항 항공사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형중(맨 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싱하이밍(맨 오른쪽) 주한중국대사가 김포-중국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윤형중(맨 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싱하이밍(맨 오른쪽) 주한중국대사가 김포-중국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참석자들이 취항 항공사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에서 2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참석자들이 취항 항공사 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베이징 항공노선과 김포~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중단한 이후 3년만이다. 김포-베이징 노선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중국국제항공·중국남방항공 4개 항공사가 지난 26일부터 취항했다. 각각 주 7회, 총 28회·56편 운항한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 19 직전 개항한 베이징 다싱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김포~베이징 다싱 노선이 신규 취항했다.

김포-상하이 홍차오공항 노선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중국동방항공·중국상해항공 4개 항공사가 각각 주 7회, 총 28회(56편)를 운항한다.

김포공항의 중국노선은 총 56회·112편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운항 수준을 회복했다. 공사는 베이징과 상하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각 1명에게 왕복항공권을 증정했다.

김포공항 국제노선은 이번 중국노선 운항 전면재개로 지난해 6월 말 일본 도쿄(하네다) 운항재개, 10월 오사카(간사이), 대만 타이베이(송산)에 이어 코로나19 이전 운항하던 5개 노선이 모두 복원됐다. 서울과 베이징, 도쿄 한중일 수도를 잇는 이른바 베세토(BESETO) 비즈포트 실크로드가 다시 완성됐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김포-베이징·상하이노선 재개는 중한 항공산업의 전면적인 회복을 의미하며, 양국 간의 인적 왕래와 경제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붙어 넣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중국노선이 마침내 운항을 재개해 매우 뜻깊다"며 "코로나 19 이전 수요를 뛰어넘는 ‘Beyond 2019’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