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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재난 대응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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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재난 대응역량 강화

독립적 운용 통신망 일원화...재난현장-상황실 수평적 소통

한국전력은 정부에서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활용한 재난대응 통신체계 종합점검을 했다. 사진은 PS-LTE를 활용한 관련 기관 간 합동훈련. 사진=한국전력공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전력은 정부에서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활용한 재난대응 통신체계 종합점검을 했다. 사진은 PS-LTE를 활용한 관련 기관 간 합동훈련. 사진=한국전력공사
한전 본사와 부산울산본부, 부산진구청, 부산진소방서, 부산진경찰서 등 부산 지역의 재난대응 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재난관련 기관들이 각기 독립적으로 운용하던 통신망을 광대역 무선통신기술(LTE)을 기반으로 일원화한 전국 단일의 재난대응 전용 무선통신망이다.
재난상황 발생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헤 재난현장에서 기관 간 신속한 의사소통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초대형 태풍내습에 따라 부산지역에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하고, 한전-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과정을 PS-LTE를 활용해 재난지휘체계와 관련 기관과 공조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 출동한 작업자들은 웨어러블 카메라를 착용, PS-LTE를 이용해 재난현장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상황실에 전달해 재난현장과 상황실 간의 수평적인 소통체계가 가동되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김대한 한전 안전보건처장은 “재난현장의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신속 정확한 상황판단을 위해서는 현장과 상황실, 유관기관간의 원활한 실시간 통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