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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원봉사단, ‘국제 강아지의 날’ 유기견 봉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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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원봉사단, ‘국제 강아지의 날’ 유기견 봉사활

공사, 상주기관 임직원 70명 견사 청소, 유기견 산책 등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이 17일 인천시 계양구 아크보호소에서 진행된 ‘견생역전 펫밀리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이 17일 인천시 계양구 아크보호소에서 진행된 ‘견생역전 펫밀리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이 견사를 청소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이 견사를 청소하고 있다.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이 봉사자들이 산책봉사를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이 봉사자들이 산책봉사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인천시 일대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동물권 보호와 유기동물 문제 인식 향상을 위해 해당 주간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임직원과 20여개 상주기관 직원 70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은 지난 17일 인천 계양구 ‘아크보호소’에 이어 24일 인천 남동구 ‘산수의천사들’에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항공여행 시에도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공사는 동물들도 작은 고객이라는 관점에서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ESG 활동의 목적으로 활동을 벌였다.

1차 활동이 진행된 인천 계양구 아크보호소는 약 3년 전 불법 개 농장이었던 곳을 동물권 단체에서 인수해 유기견 보호소로 바꾼 대형견 보호소이다. 2차 활동이 진행되는 인천 남동구 산수의천사들 보호소는 대·소형 유기견, 유기묘 보호소이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3명이 반려인일 정도로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문제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 유기동물 보호소 대상 봉사와 기부의 손길이 절실하다.

이에 공사는 보호소 견(묘)사청소·사료배분·산책봉사 등의 활동과 더불어 견(묘) 사료 등 보호소 필요물품을 지원했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이번 활동이 유기동물과 그들의 마지막을 지키는 유기견 보호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