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분양권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것보다 자금 부담이 적다. 초기 계약금과 중도금만 치르면 매수할 수 있고, 청약 통장을 쓰지 않고 신축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 여기에 대규모 입주장이 예정돼 분양권 매물이 많이 나온 단지의 경우 기호에 따라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달 전매제한 기간이 본격 완화된다. 수도권은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 3년, 과밀억제권역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 1년, 광역시(도시지역) 6개월, 그 외 지역은 전면 폐지된다. 시행령 개정 이전 이미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도 소급 적용된다.
이에 전매 가능한 기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인‘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그렇다. 이 단지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이나 거주지역,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은 1천만원으로 자금 부담도 적고, 9월 7일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할 예정이다.
금회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4층, 3개 동, 128세대로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평형으로 4가지 다양한 평면구조를 선보인다.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화설계와 더불어 피트니스센터, 스터디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의 커뮤니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총185개 필지의 아이파크 타운은 총 4만7,912㎡면적으로 일반 단독주택용지 68개 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17개 필지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부지조성이 완료돼 있어 즉시 착공할 수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수원시 내에서도 독보적인 교통과 교육, 생활, 공원 등 편의시설이 모두 집약된 100만m² 규모의 도심권 미니신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수원버스터미널과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다.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수원역에 GTX-C(예정)가 개통될 경우 양재, 삼성역 등으로 환승 없이 빠르게 오갈 수 있다.
특히 오산시와 용인시를 잇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이 단지 주변에서 진행 중이며, 수원시 도심을 지나는 8.3km의 구간이 대심도 터널로 건설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는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도 밀집해 있다. 또 영통, 망포 등 학원밀집가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마트, NC몰, 영화관,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몰(예정) 등 생활 인프라도 주변에 형성돼 있으며 장다리천, 꿈이랑공원 등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녹지공간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탄1신도시와 수원 화성, 기흥 삼성전자 사업장으로의 이동도 수월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