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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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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영농창업 지원...임차인 다음달 3일까지 접수

전국에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19일 강원 춘천시 서면에서 농민이 감자밭 멀칭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전국에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19일 강원 춘천시 서면에서 농민이 감자밭 멀칭작업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
한국농어촌공사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임차인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친 청년 농업인이 농지, 시설확보를 통한 스마트팜 영농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연동형 비닐온실)을 설치해 청년 농업인에 최장 20년간 장기 임대한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시설 영농을 지원한다. 임대 대상 농지 소재지는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으로 총 10곳이다.

농지소유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 대상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농업인이나 경영 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인 자로 선정 인원은 총 11명이다.

사업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지 소재지의 관할 지사에서 접수한다.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농업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속에서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의 중요 대안”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신규 청년 농업인들의 유입 확대와 정착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