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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신규 지식경영 체계 수립…지식경영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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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신규 지식경영 체계 수립…지식경영 플랫폼 구축.

70여년 축적 기술·노하우 전수 시스템화

한국조폐공사는 ‘R·P·M Up’을 키워드로 2023년 지식경영 추진체계를 신규 수립했다. 도표=한국조폐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조폐공사는 ‘R·P·M Up’을 키워드로 2023년 지식경영 추진체계를 신규 수립했다. 도표=한국조폐공사
한국조페공사는 퇴직 임직원들의 노하우를 비롯해 모든 가용지식을 체계화하고 공유하기 위해 지식경영시스템 플랫폼을 구축한다.

조폐공사는 기존 지식경영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지식경영 체계를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혁신·생산성·동기부여(R·P·M)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업무능률과 생산성, 참여동기를 끌어올려 ‘3-Up’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식 구조를 혁신(R)하고, 가용지식 집대성으로 생산성(P)을 높이며, 명확한 성과보상을 통한 직원들의 동기부여(M)로 조직의 기술력 높이고 지식경영을 확고하게 뿌리 내리겠다는 취지다

공기업 중 유일한 제조기업인 조폐공사는 지난 70여 년간 축적된 다양한 기술과 퇴직자의 노하우를 조직 내 젊은 세대들에게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신규 지식경영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식경영 시스템을 활용해 직원들의 성과보상을 위한 실적 유효성, 중복보상을 검증하고, 신규 사업 제안을 위한 전용 게시판 개설, 우수한 지식의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등 지식경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반장식 사장은 “공사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기술력과 인적자원에 있다”며 “소중한 암묵지를 전수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기술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체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