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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UAE 대통령 순방 ‘성과 다지기’...16일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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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UAE 대통령 순방 ‘성과 다지기’...16일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플랜트·에너지·방산 분야 중동 타깃 ‘수출 더하기’ 사업 추진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의 모습.  사진=KOTRA이미지 확대보기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현장의 모습. 사진=KOTRA
KOTRA는 제1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 연계 지난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안덕근(가운데) 통상교섭본부장이 국내 참가기업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KOTRA는 제1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 연계 지난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안덕근(가운데) 통상교섭본부장이 국내 참가기업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KOTRA는 지난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제1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과 연계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UAE 순방 성과 이행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을 꾀하고자 ‘셔틀 경제협력단’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분야별 협력단을 연간 네 차례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1차 협력단은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 플랜트·에너지·방산 분야 경제협력단이다.

KOTRA는 이번 ‘제1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과 연계해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주관했다. 중동시장 진출을 향한 기대 속에서 ‘셔틀 경제협력단’ 참여기업 12개사, 현지 바이어 30여 개사 간 총 50여 건의 B2B 상담이 아부다비 현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1건의 수출계약과 2건의 MOU가 체결되며 현장 분위기에 열기를 더했다. 지난 1월 UAE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던 K사는, 이번 상담회에서 해당 바이어와 재회해 두 달 만에 20억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방산 분야 기업 K사는 “이번 행사 계약 체결로 앞으로 10년간 현지 파트너사에 당사의 방산 제품을 납품하기로 했다”며 “KOTRA의 지속적인 팔로우업, 후속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UAE 순방으로 지펴진 중동진출의 불씨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신 중동붐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유관부처, 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순방 후속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