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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도로공사, 박동영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임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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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도로공사, 박동영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임 사장 내정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된 함진규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된 함진규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진규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는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6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따르면 두 후보자를 도로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최종 후보자로 지난 3일 심의·의결했다. 현재 두 기관의 사장 자리는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됐던 전임 기관장이 사임하면서 공석인 상태다.
함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장을 맡았다.

HUG 신임 사장에 내정된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은 쌍용투자증권, 살로먼브러더스, 메릴린치 등의 증권사에서 일했다. 2016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았다.

도로공사와 HUG 사장 등 공공기관장은 공운위에서 최종후보자를 추린 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면 사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두 신임 사장 내정으로 지난해 기관장이 사의를 표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3곳 모든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했던 김현준 전 사장이 자진 사임한 후 후임자로 지난해 11월 이한준 사장이 취임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