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3일 연속’ 수출확대 전략 회의…수출확대 ‘총력’

KOTRA가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자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3일 동안 연속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KOTRA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염곡동 본사에서 ‘2023년 온라인 비상수출확대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복합위기 돌파를 위해 전 세계 83개국 128개 해외무역관과 순차적으로 비상 대응회의를 연다.

첫날 중국과 일본, 동남아, 서남아 KOTRA 지역본부, 둘째 날에는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유럽과 CIS 지역본부와 수출확대방안을 온라인으로 논의한다.

각 지역의 시장 상황과 수요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기업들이 한 푼이라도 더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

국제 전시회·상담회 참가 지원 등 기존에 사업뿐만 아니라, 물류지원, 디지털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 증가세가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KOTRA는 전 세계에 보유하고 있는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활용해 범부처 수출플랫폼으로서 민·관의 수출 노력을 선도할 계획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KOTRA는 민·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해외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시장 기회와 수출직결형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