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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명동 부활 조짐, 일대 부동산 덩달아 조명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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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명동 부활 조짐, 일대 부동산 덩달아 조명 받아



이너시아남산 조감도
이너시아남산 조감도

기나긴 코로나 터널의 끝이 보이면서 명동 부동산도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명품과 맛집으로 가득한 대형 백화점이 시너지를 내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더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을 앞둔 일대 부동산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올 상반기 81만1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2만187명 대비 두배 가량 늘었다. 일본인 관광객은 월 1만명 선을 회복했다.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1만178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배 가량 치솟았다. 비록 코로나 이전 대비 관광객이 적지만 ‘엔데믹’ 기대감이 높아 관광객은 순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에 띄는 것은 롯데·신세계로 대표되는 일대 백화점이 성장이다. 3대 명품으로 꼽히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보유했고, 식당가에는 맛집이 즐비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을지로 곳곳은 힙한 카페가 대거 들어서 젊은 사람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명동은 대한민국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 국가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개발이 확실시된다. 도시계획 전문가는 “어느 나라도 수도의 중심부를 방치하지 않으며, 명동은 꾸준한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매력을 갖춘 자체 수요도 명동일대에 밀집한 것도 장점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최신) 기준 중구에는 총 5만7814개의 사업체가 위치한다. ‘중소기업 범위를 초과하는 사업체’가 269곳에 달해 서울 전체의 15.3%가 몰린 점이 눈에 띈다.

이에 따라 주변 부동산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이너시아 남산 오피스텔이다. 중구 충무로 2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면적 35~53㎡ 총 121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35㎡ 24실 ▲45㎡ 69실 ▲51㎡ 14실 ▲53㎡ 14실로 구성된다. SL홀딩스가 시행하며, 우암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너시아남산은 서울 최중심 입지에 걸맞은 최상의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 충무로역(3·4호선)과 명동역(4호선)이 도보 6분대에 있고, 을지로3가역(2·3호선 환승)도 걸어서 8분대 거리다. 서울 중심부를 ‘十자’ 로 가르는 퇴계로와 삼일대로가 접해 사대문 곳곳으로 신속히 이동 가능하다.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남산 서울타워와 남산공원이 가깝고, 청계천을 거닐기도 좋다. 시청, 중구청, 인제대 서울백병원, 서울역 등도 인접하다.

중심업무지구에서 희소성 높은 투룸형 구조도 시선을 끈다. 이너시아남산 일부 호실에는 채광을 극대화한 3베이(BAY) 구조로 나오며,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도입해 실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주방 환기창 특화로 음식 조리시에도 부담이 없고, 여유로운 일대일 주차 공간도 갖췄다.

오피스텔이라 분양 받는데 부담도 덜하다. 청약통장 유무나 거주지, 주택 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할 수 있다. 100% 추첨제인 것도 장점이다. 오피스텔을 분양 받아도 아파트 청약시 무주택 조건도 유지할 수 있다.

실수요자들은 "오피스텔을 분양 받아도 아파트 청약때는 무주택 조건도 유지가 주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금껏 중구 내 오피스텔 공급은 주요 인프라와 거리가 있는 동부권에 편중되어 있었고, 대부분 원룸형 구조로 나왔던 것과 달리 이번 이너시아 남산은 중구 내 중심에 자리하고, 투룸형 구조로 설계돼 집 다운 주거시설을 원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하다”라며 “아파트와 달리 청약 문턱도 낮아 투자자는 물론 서울의 최중심에서 차별화된 생활을 경험하려는 실수요자들의 문의 비중도 높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