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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틈새상품 지식산업센터… '인덕원 LDC비즈타워'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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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틈새상품 지식산업센터… '인덕원 LDC비즈타워' 관심 증가


인덕원 LDC비즈타워 조감도
인덕원 LDC비즈타워 조감도

"지식산업센터 주목하라."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갈 곳 잃은 투자금이 비(非)주택 유형으로 옮겨가면서 지식산업센터가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등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모든 대출에 대해 차주 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가 적용됐다.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까지 연간 대출 원리금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으로 DSR 완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확정된 바가 없어 부동산시장에서 불확실성이 커져만 가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비규제 상품인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실입주자의 경우 중소기업 육성자금, 창업기원지원자금 등 정부지원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대출과정부지원 정책자금 등을 이용하면 실투입금액이 다른 부동산보다 낮아 비교적 소액의 초기 자금으로 입주가 가능한 것이다.

또한 주택 수 산정 대상에서도 제외돼 양도소득세 중과는 물론 종합부동산세 과세에서도 자유롭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고 실입주하는 최초 입주업체의 경우 2022년까지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에서지식산업센터는 주택 규제와 상관없이 대출이나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강남권역의 공실률 하락으로 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이증가되어 환금성까지 좋아져 안전한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5월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일대에서 지식산업센터 ‘인덕원 LDC비즈타워’가 공급될 예정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덕원 LDC비즈타워는 지하 3층~지상10층, 연면적 3만4134 ㎡ 규모로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도보권에 지하철 4호선평촌역이 위치해 있으며, 인접한 인덕원역은 GTX-C노선개발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강남 소재 양재역까지 두 정거장, 삼성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오는 2026년 월판선(월곶~판교) 개통이 예정돼 있고 인동선(인덕원~동탄) 운행을 목표하고 있어 추후 총 4개의 철도망이 교차하는 쿼드러플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평촌 IC), 제2경인고속도로(북의왕 IC) 등도 인접해 판교, 수원등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실수요자들은 "수원 등 수도권지역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어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경기 남부 비즈니스 요충지인 안양벤처밸리의 산업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인근에는 평촌 스마트스퀘어, 안양IT단지, 명학 공업지역 등이 있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인덕원 IT밸리도 가까워 산업 및 비즈니스의 간 시너지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평촌점), CGV(평촌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중앙공원 등이 가깝고 한 정거장 거리인 지하철 4호선 범계역주변에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NC백화점·뉴코아아울렛 등이 몰려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도 주변에 위치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