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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송철화 박사, 미국원자력학회 2021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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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송철화 박사, 미국원자력학회 2021 학술상 수상

36년간 UAE 수출 원자로 'APR1400' 포함 열수력학·원자로 안전성 향상 연구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 송철화 박사(왼쪽 2번째)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원자력학회 2021 학술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원자력연구원 송철화 박사(왼쪽 2번째)가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원자력학회 2021 학술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 안전 전문가'로 꼽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박사가 미국원자력학회(ANS)로부터 올해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원자력연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원자력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송 박사가 '2021년 미국원자력학회 학술상(TAA)'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원자력학회가 제정한 TAA는 원자력 학문 발전에 공로가 큰 개인에게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로, 1985년부터 매년 1명씩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인 송철화 박사는 지난 36년간 열수력학과 원자로의 안전성 향상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선도적인 업적을 이뤘다고 평가받았다.
열수력학은 고온·고압으로 가동되는 원자로가 안전하게 설계·운영되도록 냉각재 거동과 열전달 현상 등을 연구하는 원자력 핵심기술 분야다.

송 박사는 경수로의 안전성 평가와 검증, 신형 경수로 안전성 강화 등 5가지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박사는 한양대 기계공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공학과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1985년부터 원자력연에서 연구활동을 했다.

원자력안전연구본부장과 열수력안전연구부장을 역임하며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한국형 신형경수로 'APR1400'과 후속 원전 'APR+', 중소형원자로 'SMART' 등의 개발과 원자력 안전성 향상 기술 연구를 수행해 왔다.

지난 2016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CSNI) 한국대표로 선출됐고, 2011년부터는 3년 단위 재계약 없이 정년을 보장받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년직 연구원이 됐다.

송철화 박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원자력 안전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후배 연구자들에게도 많은 활동과 수상의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