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주 라한호텔서 '전주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 온·오프라인 개최
디지털트윈 활용 수소충전소 입지분석·수질 실시간 관리 등 8가지 서비스 선보여
디지털트윈 활용 수소충전소 입지분석·수질 실시간 관리 등 8가지 서비스 선보여

LX공사는 전주시와 함께 6일 전북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2021 전주 스마트시티 & 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컨퍼런스에서 LX공사는 디지털 트윈과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8개 국민공감형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그 중 하나로,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법적 규제와 기존 LPG충전소 중 유휴부지 등을 디지털 트윈 등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여기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등 총 10곳 후보지가 포함됐다.
디지털 트윈은 건물·도로 등 실제 공간과 똑같은 가상 공간을 컴퓨터에 구축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예측하고 해결책을 찾는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LX공사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실제 행정 서비스에 적용해 상용화하고 있다.
LX공사는 전주시에서 하천 수질관리, 결빙 취약구간, 실시간 도로 위험물 탐지 등 8개의 국민공감형 서비스를 구축, 실제 전주시 일원에 적용시켜 활용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밖에 LX공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식 출입관리, 화재취약시설 관리, 교통약자를 위한 3차원 이동맵 등 공간정보, 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모델도 발굴해 소개했다.
LX공사 관계자는 "전주시 디지털 트윈 활용을 바탕으로 국민공감형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국판 뉴딜을 이끄는 스마트시티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