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와 ‘사업재편 기업 자산매각지원 사업' MOU

한토신은 사업재편기업의 재산매각을 지원하는 캠코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캠코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재편기업 자산매각지원 사업’은 정부의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중 ‘시장 친화적인 기업구조조정 환경 조성’ 기조의 일환이다. 캠코는 이에 따라 사업재편 기업이 보유한 설비 등을 매입 또는 매입 후 재임대(Sale and Lease Back)하는 등 자체적인 자금조달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한토신은 캠코가 신탁방식을 통해 자산매각을 지원할 때 신탁재산의 수탁자로 참여한다. 캠코가 각 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선정한 회사들과 연내에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은 신탁계약 상 수익권을 캠코에 매각하여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토신 관계자는 “캠코와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 체결은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캠코와 함께 사업재편에 대한 니즈가 있는 기업들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신탁방식 활용 구조의 보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