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철강협회, 아세안철강위원회와 철강분야 성장 협약 체결

인도철강협회(ISA)와 아세안철강위원회(AISC)는 철강 산업의 새로운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양해각서를 서명했다.

양해각서는 ISA와 AISC가 각자의 강점, 전문성 및 자원을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양 기관은 철강 산업의 성장,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인도 대표단에는 딜립 옴멘 ISA 회장(현 AMNS 인도 CEO)과 알록 사하이 ISA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푸르워노 위도도 PT 크라카타우 스틸 사장도 체결식에 함께 했다.

위도도 PT 크라카타우 스틸 사장은 인도와 아세안 국가들이 철강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 교류, R&D, 무역 촉진 및 시장 성장 등의 분야에서 협력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열린 토론에서는 탈탄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배출 제로에 가까운 철강의 정의와 측정 표준 수립, 그리고 지속 가능한 생산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