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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CS에너지, 세넥스에너지와 퀸즐랜드 그린수소 공장 합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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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CS에너지, 세넥스에너지와 퀸즐랜드 그린수소 공장 합작투자

세넥스에너지와 그린수소 공장 학잡투자를 설립하기로 한 호주 CS에너지.이미지 확대보기
세넥스에너지와 그린수소 공장 학잡투자를 설립하기로 한 호주 CS에너지.
호주 에너지회사 CS에너지와 가스회사 세넥스에너지는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여 연간 약 75톤의 녹색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코간 재생수소 시범공장 건설에 합작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CS에너지는 호주 퀸즐랜드 정부 소유이며, 세넥스에너지는 지나 라인 핸콕 에너지와 포스코가 공동 소유한 기업이다. 두 기업이 호주 퀸스랜드 웨스트 다운스 친칠라 지역 인근의 코간 재생수소 시범 공장을 개발에 합작투자(JV)를 공식화함으로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허브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설의 건설은 퇴임하는 CS에너지의 최고경영자 앤드류 빌스와 세넥스에너지의 이안 데이비스가 만나 합작투자 계약을 마무리 한 후 몇 달 안에 시작될 예정이다.

CS에너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간 재생수소 시범공장의 지분은 CS에너지가 75%, 세넥스에너지는 25%를 각각 보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간 재생수소 시범공장 건설에는 1MW 태양열 발전소에서 구동되는 약 2MW의 수소 전해조가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최대 30kW로 예상되는 수소연료 전지, 수소저장과 아웃로딩 시설도 업그레이드 된다.

코간 재생수소 시범공장은 CS에너지가 현재 운용하고 있는 석탄화력 기반의 코간 크리크발전소 옆에 건설되는데, 100MW/200MWh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CS에너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 저장, 운송, 취급 등 현재 운영 중인 수소 프로젝트에서 전문성을 얻고, 녹색 수소 생산과 에너지, 기타 그리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소 프로젝트는 언제 가동될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코간 크리크 공장 건설은 일본 IHI의 자회사 IHI엔지니아링 오스트레일리아가 맡았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