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트 머티리얼즈는 몰로광산 1단계 개발 핵심인 하이브리드 발전소를 위해 태양광과 배터리 시설을 설치 중이다. 하이브리드 발전소에는 2.6MW의 화력발전 시설과 1MWh의 태양광 발전소, 그리고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설비를 갖추게 된다.
단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몰로 광산의 흑연 정광(농축물)의 초기 생산 능력은 연간 약 1만7000톤(tpa)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몰로 광산의 흑연 생산량을 연간 15만 톤으로 증가시키는 것이다. 지난 2월, 넥스트소스는 전기차(EV) 응용분야에 진출해서 상용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용 흑연 양극재 생산 증설계획을 발표했다.
몰로 광산 인근에 위치한 모리셔스 공장에는 첫 BAF(BAF1)가 설립된다. 이 공장에는 일본과 한국 등이 코팅·구형·정제 흑연(CSPG)의 대량 생산에 관여할 계획이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링과 설계는 환경 영향평가(ESIA) 허가와 함께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넥스트 머티리얼즈는 전략적 파트너뿐만 아니라 BAF1 건설에 자금을 지원할 금융권과도 협의 중이다. 자금 조달이 완료되면 내년 2분기까지 BAF1의 생산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몰로 광산의 1단계는 그린필드 방식의 노천 갱도와 가공 공장 건설, 물, 연료, 전력, 타일링(공동배치), 건물 및 영구 숙박시설을 포함한 모든 지원 인프라가 포함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