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 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이 매년 올해의 공급사 행사를 열면서 전 세계 협력사 중 지속가능성, 혁신, 관계 증진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인 회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함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대규모 양극재·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GM의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에 협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5월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의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GM과 공동 설립했다.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생산된 양극재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된다.
제프 모리슨(Jeff Morrison) GM 구매 담당 부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은 GM과 함께 북미에서 양극재 현지화에 기여하는 등 강력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해 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