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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강습상륙수송함 '그린베이' 부산에 첫 위용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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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강습상륙수송함 '그린베이' 부산에 첫 위용 드러내

18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 ··· 일 주일간 머물며 해군과의 친선행사 등 예정

샌안토니오급 4번함인 그린베이함이 18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사진=뉴시스
샌안토니오급 4번함인 그린베이함이 18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사진=뉴시스
미국 해군 강습상륙수송함 '그린베이(LPD-20)'가 처음으로 부산에 그 위용을 드러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샌안토니오급 4번함인 그린베이함이 이 날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했다. 미 해군의 샌안토니오급 함정이 부산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베이함은 만재 배수량 2만5000t급, 길이 208m, 폭 31.9m, 최대속력 22노트(시속 41㎞), 승조원 350여 명이 탑승한다.

이 함정은 해병대 병력 700명과 'MV-22 Osprey' 수직이착륙기 2대, 'CH-46 Sea Knight' 헬기 4대, 공기부양정 2척, 수륙양용장갑차 등을 수송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군수품 적재와 승조원 휴식 등을 위해 부산에 입한항 그린베이함은 약 1주일간 부산에 머물 예정이다. 이 기간 한국 해군과의 친선행사도 가질 전망이다.


김희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uyi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