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3 22:04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밑알이 되겠다"며 후보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23일 밤 9시30분께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수많은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지만 이같은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돼 그러한 지적에 겸허히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물러날 뜻을 전했다. 정 후보자는 "이제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 받침 하겠다"고 말했다.2022.05.23 21:56
서울 소재 한 공립 학교에서 40대 공무원이 작업 도중 숨져 노동 당국이 서울시교육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7분께 서울시 동작구에 소재한 서울공업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이 학교 시설관리실 소속 공무원 A(48)씨가 3층 외벽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점검하던 중 8.6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 발생시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 가능토록 했다. 서울공고는 공립 학교로, 이 경우 중2022.05.23 21:38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5세 미만 아동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이자는 생후 6개월∼4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 용량인 3㎍을 총 3회에 걸쳐 접종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80%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이날 AP, AFP 등에 뿌린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 후반 미 식품의약국(FDA)에 6개월∼4세 아동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측은 6개월∼4세 1678명을 대상으로 3㎍짜리 백신을 3번 접종한 결과 FDA의 요구 기준을 충족시킬 정도로 항체가 형성됐다2022.05.23 21:13
최근 국산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를 계기로 투자자를 보호할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루나·테라 사태,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한 국회 세미나에서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루나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성이 무너졌으며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됐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투명한 공시와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소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투자자 보호 정책의 최일선에서 제일 먼저 실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테크노경영2022.05.23 20:53
경찰이 성비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의원 관련 고소인 조사에 들어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박 의원의 고소인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박완주 고소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며 "고소인은 1명이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박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 신분인 점 등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난 17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했다. 피해자 측은 이송 전날인 16일 영등포경찰서에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직권남용,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 의원을 고소했다. 한편, 민주당은 당일 의원총회를 열어 박 의원 제명을 최종 의결했다.2022.05.23 20:41
지역주택조합 관련 알선이나 청탁을 하고 수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현직 기자가 구속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이날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모 일간지 기자 A씨를 구속했다. 김민정 창원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수년 전부터 창원지역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 사업 관련 금전적 이득을 받고 알선이나 청탁을 한 혐의를 받았다. 그가 사업에 관여하고 건설업자로부터 받아 챙긴 돈만 수억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2022.05.23 20:22
우크라이나에서 개시된 전쟁 범죄 관련 첫 번째 재판에서 법원이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러시아 군인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23일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법원은 올해 2월 28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무장하지 않은 62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러시아 전차사단 소속 바딤 시시마린(21) 하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평결에서 시시마린 하사가 상급병사의 '살인 명령'을 수행하면서 자동 무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시시마린은 앞서 진행된 공판에서 다른 병사들과 함께 러시아에 있는2022.05.23 20:03
대한항공이 인천 –발리간 직항노선을 7월 중순부터 운항 재개 한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 14일부터 인천∼발리 노선을 다시 운항하겠다고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이날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한 대한항공은 272석 규모의 A330 여객기를 발리 노선에 투입한다. 출발기준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코로나 사태 전 인천∼발리 노선은 가장 인기 있는 노선 중 하나였다. 대한항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운항했으며 대한항공에선 주 9회 여객기를 띄웠다. 하지만 2020년 3월 초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첫 확인자가 발생 후 현지 정부가 도착 비자· 무비자 입국을 전면 중단2022.05.23 19:42
월요일인 2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만160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집계한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총 2만1604명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가 2만 명 대를 넘긴 것은 지난 19일 2만961명 이후 나흘 만이다. 이후 동시간대 확진 규모는 20일 1만9286명→21일 1만7245명→22일 8350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하지만 이날 2만1604명으로 반등했다. 평일이 되면서 검사량이 늘어난 탓에 전날(22일) 동시간대 8350명보다 1만3254명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전주 월요일인 지난 16일 3만42명보다는2022.05.23 19:24
"북한의 눈치나 보며 지나친 유화적 정책이 결과적으로 실패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미국 CNN과 인터뷰를 하면서 던진 화두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CNN 측이 윤대통령에게 “북한의 ICBM 발사와 핵실험 우려가 고조된다. 2017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자 윤대통령은 "일시적으로 도발과 대결을 피하는 정책을 펴선 안 된다"고 화답했다. 실제 북한은 2017년 9월 제 6차 핵실험에서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 최근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동향도 파악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모든 군대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훈련을 해야 한다"며 한국에 전술 핵 배치 가능성이 있2022.05.23 19:02
한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를 일으킨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싱가포르 경찰 측은 아직 수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측은 권도형 CEO에 대한 한국 검찰의 수사 개시 관련, 소재 파악 등 협조 요청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대사관 및 싱가포르 수사당국에 우리측의 수사공조 요청은 아직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테라 폭락 사태 후 피해 신고가 싱가포르 경찰에 접수된 것은 있다"며 "다만, 현 단계에선 수사 계획이 없다는게 싱가포르 경찰의 공식 입장이다"고 전했다. 앞서 싱가포르 현지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지난 19일 테라폼2022.05.23 18:41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주도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에 한국이 참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중국이 반발한 것 관련 "중국이 이를 민감히 받아들이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가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미국과 안보, 기술 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중국과 경제협력을 소홀히 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PEF 가입은 국익을 위해 고려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미국의 IPEF 구상에 대해 환영과 참여의사를 전했다. 윤대통령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공급망, 인2022.05.21 21:12
한·미 양국이 21일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이례적으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의한다'는 내용을 명시해 양국 정부간 '상설 통화스와프' 협력 채널 구축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이날 공동선언문에서 "질서 있고 잘 작동하는 외환시장을 포함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금융 안정성을 증진 코자 양 정상은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긴밀히 협의한다" 며 "양 정상은 공정하고 시장에 기반한 경쟁이라는 공동의 가치와 핵심적 이익을 공유하고 시장 왜곡 관행에 대응 코자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동선언문 발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융시장 같2022.05.21 20:44
경북지역에서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께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에서 산불이 나 58분만에 꺼졌다고 산림당국발로 보도했다.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11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산 불은 입산자에 의해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같은날 낮 12시19분께 경주시 현곡면 상구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46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52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은 산림 약 0.06㏊을 태웠다. 산림당국은 입산2022.05.21 20:20
“이번 한미 정상회담으로 양국 정상이 심도 있고 포괄적 전략적 관계를 맺어 성숙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 한국무역협회가 한미 정상회담 관련 이같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특히 반도체, 배터리, 원자력, 우주개발, 사이버 등 새로운 산업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이 강화돼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이하 협회)는 “한 미 양국 대통령실 간에 공급망, 첨단기술 등 경제안보 분야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대화채널 신설 및 외환시장 안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 국방상호조달협정 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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