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9 22:25
국내 증시에서 하락폭이 커지자 반대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개장 전 동시호가 시작과 함께 코스닥에서만 80여 개 종목이 예상 체결 기준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담보부족 현상이 나타난 신용거래융자 계좌들이 발생한 종목이 대상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개장 전 예상 체결 기준상 하한가 종목은 82개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도 예상 체결 기준 하한가 종목이 7개였다. 신용거래융자 계좌 중 담보부족이 나타나면서 90개에 가까운 종목에서 반대매매가 이뤄졌다. 증권가에선 최근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반대매매가 계속 나타난다고 추정하고 있다. 지난 9월 코스피는 3.56% 내렸고, 코스닥은 9.4% 급락했다. 이달에2023.10.09 22:25
두산로보틱스가 지난달 IPO(기업공개) 청약이 흥행에 성공하고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면서 신규 상장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에는 ‘몸값 3조’인 서울보증보험을 비롯해 15개 기업이 신규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에 나선다. 이들 기업의 공모가를 합하면 최대 7692억원에 달한다. 올해 1~9월 전체 IPO 공모액(1조7315억원)의 절반에 가깝다. 최근 IPO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단연,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에 나서는 서울보증보험이다. 2010년 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 만에 이뤄지는 공기업의 상장이기 때문이다.2023.10.09 22:24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 탈출 러시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동안 집중적으로 사 모은 이차전지주들을 집중 매도하는 양상까지 보인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 속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고환율 탓에 성장주에 대한 투자 심리마저 식은 탓이다. 나아가 하반기 저조한 실적에 대한 우려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의 증시 전망을 어둡게 바라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한 금액은 3조7210억원어치다. 코스피시장에서 2조5372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조183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10거래일 연속2023.10.06 13:25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이틀째를 맞았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 현재 두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200원(0.39%) 하락한 5만130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피 상장 첫날인 전날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2만6000원) 대비 2만5400원(97.69%)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첫날에는 급등하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제치고 단숨에 로봇 대장주로 등극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앞서 일반 청약 공모 당시에도 33조원이 넘는 자금 유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핵심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에 전날 급락세를 맞은 모회사 두산의 경우도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2023.10.05 16:37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해 2400선 턱걸이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2차전지주의 매물 출회로 반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5.69)대비 2.09포인트(0.09%) 하락한 2403.6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66포인트(0.73%) 오른 2423.35에 출발해 한때 0.87%의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2시부터 상승 폭이 빠르게 둔화돼 3시께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720억원 순매도했르며 기관은 49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318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52%), 의료정밀(-1.99%), 섬유의복(2023.10.05 16:21
최근, 슈퍼 개미들이 상장사 지분을 매입해 상장사에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마치 행동주의 펀드와 유사하다. 소액주주들도 이를 반겨 추종 매수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추종 매수는 까딱 잘못하면 큰 손해만 야기시킨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슈퍼개미들은 엄연하게 매매 차익을 실현하고자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지만 소액주주들의 주식 투자 목적은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 김기수씨가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바꿨다. 김씨는 특별관계인 지분까지 더할 경우 14.34%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1대 주주인 이병2023.10.05 08:31
10월의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가 속절없이 무너지면서 2400선 마저 위태해졌다. 이에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만 증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채권·외환시장을 주시하면서 주식시장을 신중하게 들여다 볼 것을 주문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5.07)보다 2.41% 하락한 2405.69에 장을 마쳤다. 약 6개월 만에 장중 2402.84까지 내려가 2400선을 버티는 것도 힘든 상황이다.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임시 예산안 통과로 연방정부 폐쇄를 피하게 되자, 미국 등 주식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연일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으며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국채2023.10.03 23:04
그동안, 각개 전투 방식으로 STO 시장의 문을 두드려온 증권사들이 전략을 바꿨다. 추석 전후로 은행은 물론 같은 업종인 증권사와도 합종연횡하면서 토큰증권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토큰증권 도입으로 증권사들은 기존 브로커리지에 치중된 수익구조를 바꾸고 수익원 다각화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케 된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정부에서도 STO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 STO 시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물론 투자은행(IB), 신탁, 운용, 자산관리(WM) 각 부문에 걸쳐 증권사에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3일 증권가에 따르면 증권업계가 토큰증권(STO·Security Token Offeri2023.10.03 22:58
한국거래소가 4일부터 차세대 시장시스템인 ‘엑스추어(EXTURE) 3.’ 2단계 가동에 나선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규제·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참가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코자 2020년 10월부터 EXTURE 3.0 구축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1단계로 올해 1월 25일 매매체결 및 정보분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해 현재까지 정상 운영 중이다. 거래소는 2단계로 청산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추석 연휴 이행 기간을 거쳐서 4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시스템 변경에 따른 청산결제 마감작업 확인과 회원사 자체검증을 위해서 가동일인 4일 유렉스(EUREX) 야간시장 개장시각을 현행 오후 6시에서 9시로 변경2023.10.03 22:56
정부가 상속세를 대신해 받은 비상장주식 중 아직 처분하지 못한 주식만 326개 종목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처분하지 못한 주식 상당수는 폐업 등으로 아예 팔기조차 어려운 주식으로 금액만 2500억원이 훌쩍 넘는 규모다. 정부는 졸지에 세금을 떼일 위험에 처했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받은 자료상 상속세 물납 제도가 시행된 1997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캠코가 받은 비상장주식의 규모는 총 1155개 종목이다. 최초 물납 금액은 7조5840억원이다. 올해 물납된 넥슨그룹지주회사(NXC) 주식의 지분가치(4조7358억원)를 제외하면 2조8482억원이다. 물납된 주식2023.10.03 22:54
최근, 아티스트 거취 문제가 불거지면서 엔터주 주가에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 엔터주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주가가 연일 급락중이다. 소속 그룹인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둘러싼 잡음 때문이다. 이에 엔터주에 투자한 개미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엔터주의 경우 연예인들의 상황과 활동 등이 평소에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고 있다가 어떤 사고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로소 주가에 반영된다. 단연, 투자자 입장에선 리스크를 대비할 시간이나 정보가 충분치 않아 불만이 많다. 한국거래소에서도 이를 당장 개선 하기 어려운만큼 현행 갖고있는 포괄공시 규정이라도 최대한 활용하자는 입장이2023.10.02 09:39
일본 엔화가치가 급락하며 일본 주식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일학개미들의 고민만 커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니케이225'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일본Nikkei225(H)'는 최근 6개월간 수익률(지난달 22일 기준)이 TIGER 환노출 상품은 10.71%, ACE 환헤지 상품은 19.88%로 격차가 벌어졌다. TIGER 일본니케이225의 1년간 수익률은 14.24%였다. ACE 일본Nikkei225(H) 수익률인 23.20% 보다 8.96%포인트 낮았다. 두 ETF는 동일하게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닛케이225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운용 상품은 환노출형이며 한투운용 상품은 환헤지형이다2023.10.02 08:00
대형 증권사 9곳이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은 탓에 5년간 납부한 부담금만 25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정무위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 NH투자, 메리츠, 미래에셋, 삼성, 신한투자, 키움, 하나, 한국투자 등 대형 증권사 9곳이 2018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장애인 미고용으로 납부한 부담금 합계가 이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 의무 비율(3.1%)을 채우지 못한 기업들은 미달 고용 인원에 비례해 고용 부담금을 내야만 한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 47억8000만원과 하나 47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미래에2023.10.01 15:10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일은 국내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1일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 조치로 내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이 모두 휴장한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 제5조, 코스닥시장업무규정 제5조, 코넥스시장업무규정 제5조 등에 따른 조치다. 휴장 대상 시장은 ▲증권시장(주식시장, ETF·ETN·ELW시장·수익증권시장·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채권시장(Repo포함)) 및 KSM(KRX Startup Market) ▲파생상품시장(EUREX 연계 글로벌시장 포함) ▲일반상품시장(석유·금·배출권)이다. 장외파생상품(원화IRS·달러IRS) 청산업무 및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문을 닫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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