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스요크셔에 본사를 둔 철강업체 세버필드는 네덜란드의 보어트먼스틸건설홀딩 B.V.(VSCH)를 2400만 유로(약 334억 원)에 인수하고 유럽에 철강제조와 유통 기반을 구축했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VSCH는 7350만 유로(약 10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1~2022년 시즌 세버필드가 보고한 매출액 4억 파운드(약 6341억 원)의 약 15%에 해당한다. 세버필드는 네덜란드 신사업이 2024년 3월 31일까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수 자금은 약 300만 유로(약 41억 원)의 현금 준비금과 2100만 유로(약 290억 원)의 대출로 조달되었다. 세버필드의 최고 경영자 앨런 던스모어는 세버필드와 VSCH가 결합되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세버필드는 4월 3일까지 모든 인수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