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지난해 영업익 3095억원…전년비 26.1%↑

롯데렌탈이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렌탈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7394억원, 영업이익 309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1%, 영업이익은 26.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6898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4%, 5.1% 상승했다.

장기렌터카의 안정적인 성장과 단기렌터카, 일반렌탈의 매출 개선, 중고차의 대당 매각가 상승 등이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기존 역량과 융합된 비전 이행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