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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월 1만6251대 판매…전년비 25.9%↑ '7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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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월 1만6251대 판매…전년비 25.9%↑ '7개월 연속 증가'

7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기록

쉐보레 볼트EV. 사진=한국지엠이미지 확대보기
쉐보레 볼트EV.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지난 1월 수출 증대를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월 내수 1021대, 수출 1만5230대 등 총 1만625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또 7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다.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1021대를 기록했다. 세부 모델로는 스파크가 310대, 말리부 20대, 트레일블레이저 430대 등이다. 특히 실적을 견인하던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전월 대비 모두 39.4%, 43.7% 판매량이 줄었다. 반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전년 동월 대비 220.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1.7% 증가한 총 1만5230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해외시장에서 10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는 총 1만518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67.0% 증가세를 기록,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제너럴모터스(GM)는 2023년, 국내 고객들의 제품 선택권 확장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 GMC를 도입, 멀티브랜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얼티엄 기반 전기차를 비롯한 6종의 차량 출시 및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강화 등 고객 중심의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제너럴 모터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