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면제 항목에는 튜브, 파이프, 시트말뚝, 앵글, 철도건설 자재와 같은 철강 제품(73장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수출 인센티브 제도의 연장은 수출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정부는 "수출 면세는 업계의 오랜 요구였다. 면세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수출과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면 인도 전체 경제에 기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 인센티브에 철강 제품을 포함한 것은 지난달 철강 제품의 수출 관세 철폐에 따른 것이다. 인도의 철강 수출은 관세 철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약세를 보여왔다. 이는 국제 수요 약화와 경쟁 심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