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체코언론에 따르면, DPP측은 새로 도입할 신규 트램에 요구조건을 발표했다. 새로 도입할 트램은 최대 48톤의 중량과 32m의 길이를 가진 편도 트램으로 최소 22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어야 하며 60개 이상의 좌석이 요구된다. 좌석의 최소 60%는 전면을 향해야 하며 냉방시설을 갖추고 36개월의 보증기간과 30년의 수명을 요구했다.
아담 샤인허르 프라하 교통부장관은 "우리는 17년 전에 마지막으로 새로운 트램을 구입했다"며 "우리는 향후 5년 내에 10개의 새로운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신청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12월 19일이며 심사를 통해 2023년 4분기에 시공사가 선정된다. 입찰 공고에 앞서 두 차례의 사전 협의가 진행됐으며 9개의 제조업체인 알스톰·CAF·현대로템·모더트랜스 포즈난·페사 비드고슈츠·프라고멕스·지멘스·슈코다 교통 중 1차에는 8개 기업이, 2차에는 6개 기업이 참가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