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규 도입 좌석들은 재운항을 앞둔 B777-300ER 기종에도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재 아메리칸항공 B787-9에 장착된 비지니스 좌석수 보다 21석이 많다. 플래스십스위트 좌석에는 프라이버시 도어, 라운지 좌석 옵션 등 더 많은 개인 보관 공간이 고객에게 제공된다.
중앙에는 2개 좌석이 배치될 예정인데 이곳은 함께 식사를 하거나 공간을 공유하려는 승객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슬라이딩 스크린을 내리면 된다.
아메리칸항공은 B787-9에 적용될 새로운 프리미엄이코노믹 좌석 또한 공개했다. 배열은 2-3-2이며, 종전보다 11석이 더 많은 32개의 좌석이 장착될 예정이다. B787-9의 새 프리미엄이코노믹 좌석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헤드레스트윙과 큰 IFE화면이 장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메리칸항공은 2024년에 도입할 A321XLR에도 20석의 플래그십스위트 좌석이 1-1 배열로 장착된다. 이 플래그십스위트 좌석은 고객에게 특별한 개인 기내 경험을 제공한다.
A321XLR에는 2-2 배열로 12석의 프리미엄이코노믹 좌석이 플래그십스위트 후방에 장착된다. A321XLR의 프리미엄이코노믹 좌석에는 사생활 보호를 위한 헤드레스트윙이 설치된다.
아메리칸항공은 2024년부터 기존 B777-300ER과 A321 기종의 항공기도 인테리어를 개조하여 70석의 플래그십스위트 좌석과 44석의 프리미엄이코노믹 좌석을 장착하는 등 더 많은 프리미엄 좌석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