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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샛,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발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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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샛,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발사계약 체결

KOREASAT 6A위성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통해 발사될 예정

스페이스X가 자랑하는 팰컨 9 로켓. 사진=스페이스X이미지 확대보기
스페이스X가 자랑하는 팰컨 9 로켓. 사진=스페이스X
KT가 자회사로 두고 있는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 (주)케이티샛(KT SAT Corporation,이하 KTSAT)이 스페이스X와 정지궤도 위성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TSAT은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 이하 탈레스)에 KOREASAT 6통신위성을 대체할 KOREASAT 6A위성 제작 계약을 9월 초 체결했다. KOREASAT 6A위성은 한국에 고정위성방송(FSS)과 방송위성서비스(BSS)를 모두 제공하기 위한 위성으로 동경 116°의 정지궤도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스측이 KTSAT가 의뢰한 KOREASAT 6A위성을 완성하게 되면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한국의 위성을 발사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KOREASAT 6A 위성의 스페이스X 팰컨 9로켓을 통한 발사는 2025년 이전에 발사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으로 2017년 KTSAT의 5A 위성을 처음으로 발사했고 2020년 한국의 아나시스 II 군사 통신 위성을 발사했다. 이어 이르면 올해말 스페이스X는 한국형 궤도탐사선(KPL) 다누리를 팰컨 9로켓을 통해 발사할 예정이다.

한편, KOREASAT 6A는 무게 약 3.5톤, 설계수명 15년으로 2024년 4분기에 인도 예정이며 탈레스의 검증된 스페이스버스 4000B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