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올 2분기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과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회사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Hankook)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의 상승 등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되어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며 "2분기에 한국타이어는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고환율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중장기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하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